화학뉴스

롯데케미칼(대표 허수영)은 4월23일-26일 중국 Shanghai 소재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되는 <차이나플라스(China Plas)>에 참가해 자사 기술력이 농축된 고기능 소재를 공개한다.
롯데케미칼은 <차이나플라스> 전시회에서 기초소재, 기능소재, 자동차소재를 비롯한 친환경, 경량화, 소형화, 고강성 화학소재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4월22일 발표했다.
또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인트라도(Intrado)>도 전시할 예정이다. <인트라도>에는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개발한 초경량 탄소섬유 복합재료와 롯데케미칼이 독자 개발한 친환경 소재가 적용됐다.
미래 성장성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제을품 강화하기 위한 메가트렌드 신사업도 전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MW급 축전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과 사탕수수 등 친환경 원료로 만든 바이오폴리머를 공개할 계획이다.
병원성 미생물, 바이러스 등을 제거할 수 있는 중공사막과 모듈 개발과정, 재이용수 개발 및 해수담수화 공정개발 등 수처리 기술도 공개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자동차의 중량을 60% 이상 획기적으로 줄인 <인트라도> 등에 투입된 기술력 뿐만 아니라 자연과 기술이 조화롭게 호흡하는 미래지향적 친환경 기술도 동시에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나플라스>는 유럽의 K페어, 미국의 NPE와 함께 세계 3대 플래스틱 전시회의 하나로 38개 국가의 2900개 기업과 12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