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이 국내시장 90% 장악 … 원료 인듐 가격도 200달러 급등
화학뉴스 2014.06.24
국내 ITO(Indium Tin Oxide)필름 생산기업들이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ITO필름 원료인 인듐(Indium) 가격이 2014년 이후 급등해 제조코스트가 높아지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 일본산 ITO보다 품질이 뒤처지고 있어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ITO 시장은 인듐 수요의 95% 이상을 투명전극용 ITO필름에 투입하고 있으며 일본 Nitto Denko가 시장점유율 85%를 장악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1조원 수준으로 LG화학, SKC Hass, 한화L&C 등 국내기업이 ITO필름에 시장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주요 고객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일본 Nitto Denko와 Oike가 생산하는 ITO필름에 주로 의존하고 있으며 LG화학은 수요기업 비중이 삼성전자 6-7%, LG전자 10% 수준에 그치고 있다. 한화L&C는 전량을 중국의 스마트폰 생산기업에게 공급하고 있어 국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품질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SKC Hass도 부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인듐 가격상승으로 원가경쟁력에서도 뒤처질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인듐은 세계 생산량의 약 73%가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자원고갈 우려로 채굴을 제한하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인듐 가격은 2005-2006년 kg당 1000달러 수준으로 상승한 후 공급안정으로 2009년 말 400달러 이하로 급락했으나 투명전극 수요가 증가하면서 2011년 800달러 수준으로 급등했다. 2012년에는 경기침체가 이어져 다시 500달러 중반 수준으로 하락했으나 중국 정부가 수출제한 정책을 지속해 2014년 이후 720-760달러를 형성하며 최고 200달러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듐은 터치패널 원가의 약 18% 수준을 차지하고 있어 가격급등은 가격경쟁력 확보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4/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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