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온실가스 배출감축 국제화
화학공업협회, cLCA 가이드라인 발표 … 전체산업 국제표준 박차
화학뉴스 2014.06.27
일본화학공업협회가 온실가스(GHG) 배출 감축 공헌량을 소개하는 보고서를 발표해 주목된다.
국제화학공업협회협의회(ICCA)가 발표한 cLCA(Carbon Life Cycle Assessment) 국제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보고서로 유럽, 미국, 브라질, 중동의 관련기관도 보고서 발행을 앞두고 있다. 배출 감축 공헌량이 가시화되면 화학산업 밸류 체인 전체에서 GHG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동 가이드라인을 정리한 WBCSD(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경제인회의)는 전체 산업을 대상으로 국제기준을 책정을 검토하고 있어 cLCA의 글로벌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LCA는 비교분석을 바탕으로 해당제품이 라이프사이클을 통해 감축 가능한 GHG 배출량을 책정하기 위한 방법이다. 일본화학공업협회는 2012년 감축 공헌량의 산정방식 등을 정리‧발표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2013년 10월 ICCA는 WBCSD 화학센터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 cCLCA 국제 가이드라인 일본화학공업협회의 <화학제품의 라이프사이클 평가> 보고서는 구체사례를 제시하며 화학제품의 감축 공헌량을 소개하고 있다. 2011년 1쇄, 2012년 2쇄, 2014년 3쇄를 발행했으며 국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2쇄에서 제시한 사례를 재평가하고 새롭게 6개의 사례를 추가했다. 태양광발전, 자동차‧항공기, 주택용 단열재, 바이오플래스틱 용기, 해수담수화 등 국내외 19개의 삭감량이 총 5억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화학제품 공헌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cLCA 개념을 확산시키기 위해 앞으로 차량용 전지소재, 고효율 주택단열재, 풍력발전용 등 사례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미국, 유럽, 브라질, 중동의 화학공업협회도 가이드라인에 참가를 결정하고 자국 석유화학제품의 감축공헌량을 결정하고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며, 한국도 보고서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가이드라인은 글로벌 화학산업을 대상으로 정리된 것이지만 최종제품 감축 공헌량을 산정하는 cLCA 산정방법은 다른 산업들과 합의를 얻어서 결정됐기 때문에 GHG 배출량 산정‧보고의 국제기준 WBCSD는 이미 조사를 시작했으며 2014년 5월 결과를 공개한 것으로 알려져 cLCA 확산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14/0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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