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펄안료 생산기업인 씨큐브(대표 장길완)가 판상알루미나 펄안료(Alumina Pearlescent Pigment) 개발을 완료하고 8월부터 본격 생산을 시작한다고 8월8일 발표했다.
판상알루미나 펄안료는 고부가가치 진주광택안료로 입자 크기가 작고 균등하게 분포돼있어 기존 펄안료에 비해 광택이 좋고 채도가 강하다.
특히, 씨큐브는 세계에서 2번째로 판상알루미나 펄안료을 개발․출시해 현재 독점시장을 양각구도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씨큐브는 판상알루미나 펄안료제품을 고급자동차용 외장도료를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자동차용 도료를 비롯해 화장품, 코팅, 플래스틱, 인쇄 등 다양한 업종에 샘플공급을 개시했다.
아울러 판상알루미나 펄안료제품에 관한 특허 15건을 국내를 비롯해 유럽,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 등록을 완료 및 출원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씨큐브 관계자는 “기존의 진주광택안료에 비해 고부가가치제품으로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씨큐브의 브랜드 가치를 입증함으로서 세계시장에서도 기술을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