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매출액 무려 20% 급증 … 2016년 2월까지 생산량 4배 확대
화학뉴스 2015.10.08
진주광택안료 전문기업 씨큐브가 화장품 트렌드에 발맞춰 수요처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씨큐브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맥스 등 국내기업은 물론 로레알(Roreal), 유니레버(Unilever), 에스티로더(Esteelauder) 등 글로벌기업에게도 안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8월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씨큐브가 생산하는 진주광택안료는 얼굴에 화사함과 조명을 비춘듯한 효과를 발휘해 최신 화장품 트렌드에 부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광택안료는 글로벌기업의 신뢰 입증이 중요하며 기술적 요구조건이 까다롭고 원료 공급처를 바꾸기가 어려워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씨큐브는 기존 거래처를 통해 안정적인 수입과 함께 고부가가치사업으로 꼽히는 화장품에서 수익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년 상반기에는 메르스, 중국 경기침체, 그리스 사태 등으로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약 3% 감소했으나 하반기에는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한 <판상 알루미나 펄>의 매출이 발생함에 따라 영업실적이 회복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판상 알루미나 펄은 2014년 8월 수년간의 노력 끝에 개발한 안료로 글로벌기업을 포함한 여러 관련기업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016년 2월까지 생산량을 4배 가량 늘려 자동차용 도료와 화장품에 집중하며 매출을 극대화시킬 방침이다. 시큐브 관계자는 “700여개 생산제품을 2400톤 가량 생산하고 있는 반면, 판상 알루미나 펄은 1가지 종류로 20톤 가량을 생산한다”며 “주요 타겟은 자동차 외장도료, 고급 화장품으로 매출 증가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5/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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