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합성고무 “침체일로”
동부증권, 중국 자급화에 타이어 교체 지연 … 합성수지는 수익 회복
화학뉴스 2014.08.29
금호석유화학은 매출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합성고무의 회복이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동부증권 유덕상 연구원은 “중국에서 타이어 증설 가능성이 높게 제기됨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의 영업실적도 개선될 수 있다”며 “그러나 중국이 합성고무의 외부의존도를 낮추고 있는 가운데 타이어 품질 개선으로 교체주기도 지연되면서 합성고무 시황 개선이 정체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금호석유화학은 부타디엔(Butadiene) 약세와 SM(Styrene Monomer) 가격이 안정됨에 따라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다만, 부타디엔은 합성고무 가격에 연동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시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덕상 연구원은 “금호석유화학은 마진이 높은 사업구조와 증설 기대감, 합성수지 및 페놀(Phenol) 유도제품의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는 것 등은 영업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그러나 영업실적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합성고무 회복이 지연되고 있어 영업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화학저널 2014/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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