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루엔(Toluene)은 중국 수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P-X(Para-Xylene) 플랜트의 신규가동으로 톨루엔을 원료로 채용함에 따라 톨루엔 수출이 급감한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은 톨루엔 수입이 6월 9만6810톤에서 7월 6만6933톤으로 2만9877톤 감소했으며 한국산은 5월 6만3306톤, 6월 2만9546톤에서 7월 1958톤으로 급감했다.
SK종합화학이 대부분 수출했으나 울산 소재 P-X 100만톤 플랜트를 2014년 6월 신규 가동함에 따라 수출물량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의 P-X 수입은 6월 67만5763톤, 7월 68만833톤으로 크게 변하지 않았으나 한국산 수입은 국내 P-X 신규가동으로 6월 17만320톤에서 7월 27만9107톤으로 10만8787톤 급증했다.
P-X와 병산되는 벤젠(Benzene) 수입도 6월 3만2745톤에서 7월 4만4582톤으로 증가했으며 한국산 수입도 6월 1만1864톤에서 7월 2만9587톤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O-X(Ortho-Xylene) 수입은 6월 3만6281톤에서 7월 4만594톤으로 4313톤 소폭 증가했으며 한국산 수입은 6월 8000톤에서 7월 2000톤으로 감소했다.
SM(Styrene Monomer) 수입은 5월 37만7260톤, 6월 38만8135톤으로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7월 35만1847톤으로 주춤하기 시작했으며 한국산 수입은 6월 13만4263톤으로 7월 14만1726톤으로 소폭 증가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