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안양 에폭시 라인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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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페인트 중심으로 생산라인 전환 … 페인트 공급에는 차질 없어 화학뉴스 2014.09.12
노루페인트(대표 김수경)는 9월2일 안양시 박달동 공장에서 수증기 유출사고가 발생했으나 다른 공장에서 충당이 가능해 공급에는 전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가동을 중단한 곳은 수지 생산동의 에폭시라인 뿐으로 에폭시라인을 제외한 수성페인트 등 다른 페인트 생산라인들은 추석연휴까지 검사를 완료하고 단계별로 가동을 시작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안양공장 외에도 포승, 칠서 등 다른 공장들이 동일한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부족물량은 전부 다른 공장에서 문제없이 충당하고 있다”며 “사고를 계기로 안양공장에서는 냄새가 나지 않는 수성페인트 위주로 생산하고 에폭시라인은 영구적으로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고 이후 병원진료를 받은 주민이 464명인 것은 사실이지만 노루페인트 대책본부 측에서 증상이 의심되는 주민들은 전부 병원진료를 권유했기 때문에 수가 많이 집계된 것으로 감기, 배탈 등 사고와 관련이 없는 진료들도 상당수”라며 “정말 문제가 있는 구체적인 주민 수와 진료 결과는 파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루페인트와 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곳은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대림한숲타운 아파트로 2001년 입주를 시작했다. 1945년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는 노루페인트 공장이 있다는 여건을 고려한 입주였음에도 불구하고 악취 문제 등 민원을 끊임없이 제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안양시 노루페인트 공장에서 발생한 악취 수증기를 검사한 결과 오염물질 농도가 모두 법정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악취 수증기가 발생한 안양공장 반경 500m 이내 지점 6곳에서 시료를 채취해 오염물질의 농도를 측정하는 지정악취 검사와 악취 정도를 조사하는 복합악취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암모니아, 메틸메르캅탄(Methylmercaptan), 황화수소,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 등 17개 항목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스타이렌(Styrene), 톨루엔(Toluene), 자일렌(Xylene), 메틸아이소부틸케톤(Methyl Isobutylketone), 부틸아세테이트(Butyl Acetate) 등 5개 항목은 0.01-0.02ppm씩 검출됐지만 모두 법정 기준치를 하회했다. <김원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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