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riant, 송원칼라 지분 79%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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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Specialty Chemical 메이커인 Clariant(대표 롤프 쉬바이쩌)가 유기안료 메이커인 송원칼라(대표 박경재)를 인수한다. Clariant Korea의 후레드릭 호니그만 대표는 5월10일 『송원칼라의 일정 지분을 인수해 합작투자함으로써 경영에 참가하기로 최종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송원칼라는 송원산업의 계열사로 울산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다. 주로 고기능성 유기안료를 생산하는 아시아 굴지의 유기안료 생산기업으로 1998년 480여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Clariant Korea는 6월까지 자본금 60억원(120만주)인 송원칼라의 주식 51%(61만2000주)를 주당 4만5000원인 275억원에 매입해 경영에 참가할 예정이다. 28%(34만주)는 이미 153억원에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Clariant는 스위스의 다국적 화학기업으로 전세계 120여개국에서 활동해 1998년 100억SF(약 8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1995년 Sandoz 그룹에서 독립하면서 회사명을 바꿨으며, 1997년 Hoechst의 Specialty Chemical 사업을 통합해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Clariant Korea는 섬유·피혁·제지용 염료와 잉크·페인트·플래스틱용 색소, 방적염색용 안료 및 첨가제, 세제·화장품용 화학제품, 전자재료 및 광택재료 등을 공급하고 있다. <화학저널 1999/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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