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가격은 9월24일 Bottle 그레이드 기준 FOB NE Asia 톤당 1208달러로 37달러 급락했다.
아시아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시세는 수요 약세와 원료 가격 하락을 배경으로 급격히 하락했다.
원료인 P-X(Para-Xylene)는 한국, 인디아, 싱가폴의 신규 플랜트들이 2-3개월 사이에 가동에 돌입하면서 공급이 과잉돼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화 대비 유로화의 약세도 유럽의 수요를 둔화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관계자는 “북반구의 PET 성수기가 마감되고 남반구에서는 PET 수요가 아직 완전히 회복된 상태가 아니어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PET 재고가 증가하고 있어 통상 30-50달러 수준을 형성하던 FOB Korea와 FOB China의 가격 차이가 줄어들면서 모두 1210달러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케미칼은 울산 소재 45만톤 플랜트의 4개 라인 가운데 2개 라인을 10월 초부터 정기보수할 계획이며, 여수 소재 7만톤 플랜트는 80% 수준으로 가동하고 있다.

한편, PTA 가격은 9월26일 CFR China 톤당 896달러로 4달러 떨어졌다.
아시아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시세는 폴리에스터(Polyester) 수요 약세와 중국의 폴리에스터 재고 상승을 배경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Sinopec은 9월 계약가격으로 8월보다 775위안 낮춘 톤당 6900위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Yisheng Petrochemical과 Xianglu Petrochemical도 계약가격으로 6900위안을 제시했다. <배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