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원유가격 단독 인하 … 석유 수요 감소에 영향력 급속 약화
화학뉴스 2014.10.06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굳건했던 카르텔이 깨지고 내분이 일어나면서 가격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제유가의 추가하락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북해산 브렌트유(Brent) 가격이 배럴당 90달러를 하회하면 OPEC이 감산에 착수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10월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사우디가 OPEC 회원국들과 사전 협의없이 일방적인 가격 인하를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사우디와 쿠웨이트는 9월 아시아로 보내는 10월 인도분 원유가격을 내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국제유가가 약세를 나타냄에 따라 사우디를 중심으로 OPEC이 감산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예상했던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과 전혀 다른 대응이었다. 1960년 석유 수출국가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OPEC은 적정 목표유가나 산유량 할당 등과 관련해 내부 의견이 밖으로 새나가지 않도록 통제해 왔지만 최근 이상기류가 나오고 있다. OPEC 소식통에 따르면, 이라크와 시리아 사태를 둘러싼 회원국들 간에 이견이 커지면서 내부균열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 개발로 OPEC의 수출량이 감소했고, 러시아 등 비OPEC 국가의 공급이 늘어나면서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수요까지 감소하면서 각자 살길을 찾아야겠다는 절박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 6월 이후 국제유가 하락세가 산유국가들의 재정을 압박할 정도로 급격한 것도 카르텔 붕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울러 금융위기 이후 미국‧유럽의 경기침체 속에 국제유가 상승 원동력이 됐던 아시아지역의 성장이 2013년 이후 둔화된 것도 원유 수요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Alpa Energy의 존 홀 CEO는 “국제유가 하락을 저지하기 위해 담합을 통해 산유량을 줄이거나 감산 메시지를 발표했을 OPEC이 제각각 행동에 나서면서 가격 전쟁을 촉발하고 있다”며 “그러나 국제유가 공급 위기가 닥치면 OPEC이 유일하게 대응방법을 내놓을 수 있는 집단”이라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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