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 법인 설립해 영업활동 강화 … 해외법인 자금지원 1조원 상회
화학뉴스 2014.10.07
한화케미칼(대표 방한홍)은 신흥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최근 인디아 법인 Hanwha Chemical India를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인디아 지사를 법인으로 승격한 것”이라며 “인디아시장에서의 영업활동을 보다 적극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을 제외한 한화케미칼의 해외법인은 총 7개로 늘어났다. 한화케미칼은 중국 Ningbo와 Shanghai, 타이, 말레이지아, 사우디 2개 합작법인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Beijing과 Shanghai에는 지사를, 일본 도쿄에는 사무소를 두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사우디 시장에서도 사업 확대를 적극화하고 있다. 2009년 12월 사우디 Sipchem(Saudi International Petrochemical)과 25대75 비율로 합작해 금형 필름기업인 SSPC(Saudi Specialty Products)를 설립했다. SSPC은 2009년부터 2930만달러를 투자했고 생산능력 1000톤 상당의 금형공장을 준공해 9월25일 시운전을 시작했다. 아울러 Sipchem과 25대75 비율로 합작해 International Polymers(IPC)를 설립하고 Jubail 석유화학단지에 EVA(Ethylene Vinyl Acetate)/LDPE(Low-Density Polyethylene) 20만톤 스윙플랜트도 건설했으나 상업생산이 지연되고 있다. 현재 시험가동하고 있으며 2014년 4/4분기에는 생산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Sipchem과 2011년 4월 전선용 복합 수지를 생산하기 위한 합작계약도 체결했다. 50대50 합작으로 수지 생산공장을 건설해 현재 시험가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동 수지시장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큐셀은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따라 해외법인에 대한 자금지원도 급증하고 있다. 2014년 8월 기준으로 한화케미칼은 해외법인에 제공한 채무보증이 1조399억원에 달했고, 특히 절반에 달하는 7311억원은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 등 태양광 법인에 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저널 201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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