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FBR 공법으로 가동경험 없어 … 생산능력도 1만3500톤으로 확대
화학뉴스 2014.10.14
SunEdison과 삼성정밀화학이 합작한 폴리실리콘 생산기업 SMP가 2015년 1/4분기 가동에 돌입한다.
SMP(대표 이무진)는 2014년 6월 울산에서 HP-FBR(High Pressure Fluidized Bed Reactor) 공법을 채용한 폴리실리콘 1만톤 공장을 완공했다. 완공 직전인 5월에는 SunEdison과 삼성정밀화학의 지분율이 50대50에서 85대15로 변경되면서 삼성정밀화학은 사실상 폴리실리콘 사업에서 손을 뗐고, 삼성SDI도 2014년 박막형 태양전지 국책과제 사업이 종료되면 태양광 사업 철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정밀화학도 “SunEdison에 투자한 것일 뿐 폴리실리콘 사업과 삼성정밀화학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SMP는 FBR 공법을 적용한 울산공장을 2015년 1/4분기에 가동할 예정이며 생산능력을 1만톤에서 1만3500톤으로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FBR 공법은 일반적으로 채택되고 있는 지멘스(Siemens) 공법보다 전기 사용량이 적어 제조코스트가 낮고 면적당 생산효율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11N급의 고순도제품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REC실리콘은 중국에 FBR 공법을 채용한 1만9000톤 공장을 건설했으며, GCL도 FBR 공법 폴리실리콘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세계에서 REC 공법을 채용한 폴리실리콘 생산기업은 REC, GCL, SMP 3곳 뿐이며 공정 세부사항은 기밀로 유지돼 3개사의 기술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SunEdison은 FBR 공법을 변환한 HP-FBR 공법을 활용해 폴리실리콘 생산원가를 kg당 10달러 미만으로 효율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한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가동한 적이 없는 공법의 생산능력을 3500톤 확대했다는 말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다”며 “FBR 공법도 기술력이 검증되지 않은 공법은 아니지만 상당히 도전적인 것은 확실하기 때문에 SMP가 새로운 공법으로 1만3500톤의 폴리실리콘 공장을 일정에 맞춰 가동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6월 완공 이후 신규가동이 지연되고 있는 SMP의 울산공장이 2015년 1/4분기에 안정적으로 가동에 돌입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배정은 기자> <화학저널 2014/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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