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주력 계열사인 한화케미칼 신임 대표이사에 김창범 한화첨단소재 대표를 임명했다.
한화그룹은 12월1일자로 한화케미칼 등 5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인사를 실시한다고 11월28일 발표했다.
한화케미칼 대표이사에는 한화첨단소재 김창범 대표이사를 내정했고 김창범 대표의 후임에는 자동차소재사업부장 이선석 전무를 내부 발탁 임명했다.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에는 한화역사 황용득 대표이사를 선임했고, 한화역사 대표이사에는 한화 재무실장 한권태 전무를 배치했다.
대표이사 인사는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검증된 역량과 경륜을 갖춘 인물들을 전진 배치한 것이 특징으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약화된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이다.
특히, 한화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한화케미칼의 수장을 전격 교체하며 신상필벌의 원칙이 적용됐다.
한화그룹은 11월26일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 4사를 인수하며 방위산업과 석유화학 부문에서 국내 1위를 올라섰다.
이에 따라 대표이사 인사의 초점은 도약기에 걸맞는 인사를 발탁해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미래 역량 강화에 맞춰졌다.
한화케미칼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된 김창범 한화첨단소재 사장은 2014년 6월 한화L&C(현 한화첨단소재) 건축자재 부문의 성공적 매각을 통해 사업구조 재편을 주도한 인물로 첨단소재 기술기업으로서의 비전 제시와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장에서는 방한홍 대표 후임에 김창범 한화첨단소재 대표를 임명한 것에 대해 사실상 영업실적 악화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창범 대표는 한화L&C의 건축자재 부문 매각 이후에도 불필요 사업을 정리하는 한편 한화첨단소재의 조직을 안정되게 관리해왔다”며 “한화케미칼의 인사는 안정성에 무게를 두었다”고 강조했다.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에 발탁된 이선석 전무는 자동차소재 사업부장을 역임했으며 미래 신소재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자동차 경량화 소재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한화첨단소재의 글로벌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사> ◇대표이사 <한화케미칼> ▲김창범 사장 <한화첨단소재> ▲이선석 전무 <한화갤러리아> ▲황용득 부사장 <한화역사> ▲한권태 전무 <한화저축은행> ▲김원하 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