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현대가 주식투자로 고수익 행진 … 제일모직 상장하면 차익 급증
화학뉴스 2014.12.03
KCC(대표 정몽익)는 주식투자가 잇따라 큰 성과를 거두면서 주목받고 있다.
KCC는 11월20일 현대중공업 주식 243만900주를 3000억원에 추가매입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중공업 주가는 11월19일 11만6000원이었으나 하루만에 7000원이 올랐으며 상승세를 이어가 11월25일에는 13만3500원을 기록했다. KCC는 현재 현대중공업 지분 3.04%를 보유하고 있으나 지분 매입을 완료하면 6.25%로 확대된다. KCC는 2012년 현대중공업 주가가 하락하기 직전에 주식 249만주를 매각해 무려 6208억원의 차익을 거두기도 했다. 2013년에는 현대자동차 주식 33만주와 현대상선 주식 373만주를 각각 주당 20만원과 4만원대에 매각했다. 2003년 취득 당시 주식의 평균단가가 현대자동차 3만1460원, 현대상선 2만3500원이던 것을 고려해보면 거래를 통해 KCC가 얻은 수익은 약 1000억원에 달한다. 제일모직이 12월18일 상장하면 KCC는 또 한번 웃음꽃을 피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일모직은 희망공모 가격으로 4만5000-5만3000원을 제시해 2011년 제일모직 지분 17%에 해당하는 주식 42만5000주를 매입했던 KCC는 가만히 앉아 1860억-356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두고, 상장 후 제일모직 주가가 오르면 시세차익은 더욱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CC는 2014년 1/4-3/4분기 총자산 7조180억원 가운데 24.2%에 해당하는 1조7000억원을 주식에 투자했다. 시장 관계자는 “대기업이 여유자금을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지만 KCC는 투자성과가 좋아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KCC 입장에서는 단순히 범현대가 지원에 나선 것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정몽진 KCC 회장과 정몽준 현대중공업 대주주는 사촌이며, 정몽진 회장의 부친 정상영 KCC 명예회장은 고 정주영 회장의 막내 동생이다. 현대중공업은 2014년 1/4-3/4분기 영업손실이 1조9346억원에 달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매출도 12조40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조46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KCC는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현대종합상사 12.0%, 한라 11.66%, 벽산 7.29%, 현대산업개발 2.5%, 코엔텍 2.0%, 동양건설 0.36%, 현대자동차 0.32%, 벽산건설 0.10%, 남광토건 0.01% 등에 투자하고 있다. <김원지 기자> <화학저널 2014/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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