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 인수되며 제5정유기업 논의 재점화 … 경인에너지 시절 회원사
화학뉴스 2014.12.11
삼성토탈(대표 손석원)이 한화그룹에게 인수되면서 그동안 거절당했던 대한석유협회 가입이 성사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980년 설립된 대한석유협회 회원은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이며 각사의 대표가 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삼성토탈은 전통적 의미의 정유기업이 아닌 석유화학기업으로 기존 정유기업들이 대규모 정제시설을 통해 석유를 생산하는 반면 삼성토탈은 나프타(Naphtha)를 분해해 플래스틱과 합성섬유를 만드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석유를 얻는다. 삼성토탈은 2012년 하반기부터 부산물로 얻어진 휘발유를 알뜰주유소에 공급하면서 정유기업의 역할을 수행하자 2013년 말 석유협회에 정식으로 가입신청서를 냈다. 2015년 삼성토탈은 휘발유 50만톤, 경유 100만톤, 항공유 200만톤을 생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14년 4월 개최된 대한석유협회 총회에서 정유4사 대표들은 “기존 회원들과 사업 성격이 달라 검토가 더 필요하다”며 결정을 보류했다. 삼성이라는 거대 자본이 정유사업에 발을 들이는 것이 부담스럽고 알뜰주유소 납품으로 빚어진 유통구조 변화가 마뜩찮았던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가입 반대 기류가 누그러지자 기금 문제가 부상했다. 석유협회는 수익 사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매년 40억-50억원에 달하는 예산의 절반은 회원들이 공동 부담하고 나머지는 매출에 따라 납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삼성토탈이 가입하면 협회가 쌓아놓은 유․무형 자산을 공유하게 되는 만큼 연회비와 별개로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일정 금액을 내놓아야 한다는 말이 나왔다. 석유협회 관계자는 “발전기금 등을 내자는 것은 구상단계였을 뿐 삼성토탈과 실제로 협의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한화가 삼성토탈을 인수하면서 석유협회 가입과 관련한 판도가 크게 바뀌었다. 한화는 1970년 경인에너지를 설립했으나 외환위기로 1999년 현대오일뱅크에 매각했다. 경인에너지는 석유협회 출범 당시 유공, 호남정유, 쌍용정유, 극동정유와 함께 창립멤버로 활동했기 때문에 삼성토탈이 삼성 브랜드를 달고 있을 때와는 가입요건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한화가 2015년 상반기 삼성토탈을 비롯한 삼성의 4개 계열사 인수를 마무리하면 석유협회 가입 여부도 처음부터 다시 논의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4/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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