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배터리사업 적자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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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4/4분기 마이너스 135억원 … 원통‧각형 판매량 급감 화학뉴스 2014.12.12
LG화학은 2014년 4/4분기 영업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며 부진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안타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LG화학은 4/4분기 매출액이 5조4600억원으로 2013년 4/4분기에 비해 3.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639억원으로 16.6% 급감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2014년 3/4분기 3575억원에 비해서도 26% 가량 감소하는 등 시장 예상보다 더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석유화학 부문의 대규모 정기보수와 배터리 사업의 일회성 비용 등이 영업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석유화학 부문은 10월 중순부터 1달 동안 실시한 여수 소재 스팀 크래커의 정기보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2434억원으로 3/4분기에 비해 18.1% 급감할 것”이라며 “PP(Polypropylene), PE(Polyethylene) 등 범용제품과 SAP(Super-Absorbent Polymer),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등 고기능제품은 호조를 나타냈으나 PVC(Polyvinyl Chloride)와 합성고무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 부문은 영업이익이 마이너스 13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할 것”이라며 “폴리머전지 가동률은 95% 수준을 유지했지만 비수기 진입으로 원통형과 각형전지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중대형 자동차용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는 3/4분기 발생한 판매차질이 해소되면서 4/4분기 1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LG화학은 2015년 국제유가 약세로 나프타(Naphtha)의 경쟁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러나 일본 Nitto Denko와 경쟁국면에 진입한 편광판 부문과 판매 성장속도가 더딘 중대형 배터리 사업은 개선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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