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특수잉크 수요 증가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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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a, 10만톤 증설 박차 … 환경성능 뛰어나 식품포장용 호평 화학뉴스 2014.12.15
일본은 에틸아세테이트(Ethyl Acetate) 수요가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2013년 내수는 24만톤으로 앞으로도 연평균 1-2%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식품 개별포장화 등과 함께 그라비아용 잉크용 수요확대와 환경성능이 높게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산 수입량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원료시장이 급등함에도 불구하고 가격인상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에틸아세테이트는 인쇄잉크와 도료, 점․접착제, 의약품 등의 원료로서 유기용제 분야에서는 드물게 안정적인 수요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일본 생산기업은 Showa Denko와 Daicel 양사로 Showa Denko는 6월 Oita 컴비나트에서 에틸렌(Ethylene)과 초산(Acetic Acid)을 원료로 사용하는 생산능력 10만톤 상당의 독자 프로세스 신설비 건설을 시작했다. Daicel은 Otake 공장에서 바이오 에탄올과 초산을 원료로 사용하는 생산능력 7만5000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주력용도인 특수 그라비아용 잉크 수요 증가가 에틸아세테이트 호조를 견인하고 있다.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편의점과 슈퍼 등에서 식품 포장을 한번에 다 먹을 수 있는 개별포장과 소형화함으로써 포장용 잉크 수요가 늘어나 에틸아세테이트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MEK(Methyl Ethyl Ketone)와 톨루엔(Toluene) 등 다른 용제들에 비해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Volatile Organic Compounds)이 덜 발생하고 냄새도 빨리 확산되는 점도 안정적인 수요 신장에 기여하고 있다. 뛰어난 환경성능은 식품포장용 잉크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다른 유기용제에서 전환도 이루어지고 있다. 동북지방 대지진으로 기타 용제플랜트의 가동이 일시중단된 것으로 계기로 에틸아세테이트로 전환한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본 생산기업의 사업 환경이 순조롭지만은 않다. 중국산이 물밀 듯이 유입되면서 2013년 내수 24만톤 가운데 60%에 달하는 15만톤이 중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이후 점․접착제용과 신나 등 범용용도가 수입품으로 대체되기 시작했다. 수요기업들이 중국에 생산거점을 마련함에 따라 에틸아세테이트를 현지 조달해 사용하기 때문에 일본거점에서도 수입제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저항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생산능력은 250만톤으로 내수는 1/3 수준인 80만-90만톤에 불과해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다. 현지 생산기업 대다수는 식물 원료인 발효 에탄올(Ethanol)을 사용하고 있어 주조기업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사례가 많다. 일본 수출량이 가장 많은 Shandong 소재 생산기업들도 대부분 주조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제 에틸아세테이트 가격은 CFR SE Asia 1000달러 수준으로 원료인 초산 시황이 급등함에 따라 에틸아세테이트 가격도 상승하고 있으나 일본 생산기업들은 가격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산 저가제품이 일본과 동남아시아에 공급돼 가격 상승을 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생산기업들은 품질 안정화와 안정공급, 납입기간 단축 등을 강화해 점유율을 유지․확대할 계획이다. 중국산은 기상악화 등으로 배송이 지연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으며 수분함유량이 높고 용도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수요기업들의 안정공급 요구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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