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화학산업이 규모화와 부가가치 향상 전략을 적극화하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은 문제시돼왔던 석유정제와의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나, 국영 석유기업 Pertamina는 석유정제 고도화와 정제능력 확대, 다운스트림인 석유화학 사업 강화 등을 적극화하고 있으며 타이 국영 석유기업 PTT와의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최근 SAP(Super-Absorbent Polymer), 합성고무 등 지금까지 사업화된 적이 없는 유도제품 사업화가 잇따르면서 앞으로 업스트림의 규모화와 함께 EO(Ethylene Oxide), PO(Propylene Oxide) 등 유도제품 생산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AP에 PVC 신·증설 적극 추진
인도네시아는 2013-2014년 석유화학 신증설이 잇따랐다.
일본 Nippon Shokubai는 2013년부터 3억달러를 투입해 아크릴산(Acrylic Acid) 증설 및 SAP 플랜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SAP는 종이기저귀의 원료로 종이기저귀 수요 확대와 함께 SAP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Nippon Shokubai는 기존 공장 인근 부지를 확보했으며 상세 투자계획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나 아크릴 체인 확충과 신규사업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