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내실을 기반으로 대통합 … 석유화학‧태양광 세계 최고로
화학뉴스 2015.01.02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1월2일 서울 중국 장교동 사옥에서 주요임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인사를 나누며 “한화그룹이 대변혁기를 맞이했다”며 “모든 분야에서 기본을 다지고 시너지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승연 회장은 “한화그룹은 그동안 어려운 환경에서도 미래를 위한 투자와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며 “내실을 기반으로 대통합의 기틀을 다지고, 시너지를 확대하는 새로운 도약의 원년을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 이어 “2014년 말 유수의 방산, 화학 기업을 새 가족으로 맞으며 변혁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졌다”며 “그룹의 주력으로 자리잡은 한화케미칼, 생명보험 인수에 이어 그룹의 명운을 건 또 한 번의 역사적인 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통합 법인으로 새 출범한 태양광 사업도 조속히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해 정상궤도에 올려놓고, 금융과 서비스 부문도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더불어 “예전부터 그룹 성장을 위한 하이브리드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며 “인재 전쟁으로까지 일컬어지는 시대에 새로운 가족이 될 8000여 임직원들은 천군만마와도 같은 존재”라며 “새로운 가족들이 그룹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하며 함께 멀리의 정신으로 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고 2015년 합병되는 삼성토탈, 삼성종합화학,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직원을 위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어 “위기의 시대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과 원칙에 충실했던 교훈을 되새겨야 한다”며 “각자 혁신적인 업무 마인드로 무장하고, 주어진 역할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수행하면 일류경영 성과는 자연스럽게 달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5/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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