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2차전지 사업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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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폭락에 스마트폰 부진으로 … 납품단가 인하 압박 불가피 화학뉴스 2015.01.05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화학기업들이 구조조정의 칼바람을 맞고 있다.
2015년에는 대기업들의 협력기업들도 영업실적이 악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어 생존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화학 시장에서는 2015년에도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부진을 비롯해 국제유가 폭락으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및 ESS(Energy Storage System)를 공급하고 있는 삼성SDI와 LG화학의 2차전지 사업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삼성전자도 저가제품 출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소형 2차전지와 함께 전기자동차 및 ESS 등에 적용되는 중대형 2차전지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저가제품 출시와 가격경쟁으로 납품단가 인하 압박이 협력기업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15년에는 영업실적 개선에 대한 압박을 받는 대기업들이 협력기업에 단가 인하 압력을 더욱 적극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삼성‧LG‧현대 등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들은 영업실적 악화가 불가피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협력기업들은 하나의 대기업에 의존하던 영업방식을 개선해 사업 분야 및 거래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생산기업 파트론은 스마트폰 근조도 센서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및 가전제품에도 채용될 수 있는 온도센서, 압력센서 등 신규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켐시스도 자동차용 카메라와 의료장비용 카메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으로 있는 등 수요처 다변화에 노력하고 있다. <배정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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