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 2015년 수요 둔화 확실
KEEI, 석유화학 시황 부진으로 … 2014년 석유 소비 0.38% 감소
화학뉴스 2015.02.23
2014년 국제유가가 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불황으로 석유제품 소비량이 2년 연속 감소해 2011년 이후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월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14년 석유제품 소비량은 총 8억2209만2000배럴로 전년대비 311만배럴 감소했다. 2013년에는 전년대비 0.30% 감소했으며 2014년에는 감소폭이 0.38%로 확대됐다. 국내 석유제품 소비랑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7억6064만1000배럴로 3400만배럴 이상 급감했지만 2009-2012년 증가세를 유지했다. 2014년 휘발유 소비는 7347만3000배럴로 0.08%, 경유는 1억4475만6000배럴로 1.00% 증가한 반면, 액화석유가스(LPG)는 8967만5000배럴로 3.6%, 등유는 1541만2000배럴로 18.00% 줄었다. 경기불황으로 일반용 석유제품 소비가 감소하고 석유화학기업을 비롯한 산업계의 석유 소비가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2014년 배럴당 평균 75달러대를 형성했던 두바이유 가격이 2015년 1월 42달러대로 폭락했지만 경기불황으로 석유제품 소비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015년 경제성장률을 3.4%로 설정하고 두바이유가 배럴당 63.3달러를 형성할 때 국내 석유 소비량은 1.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문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2015년에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수송부문 수요가 증가하겠지만 경기회복 지연과 석유화학의 부진에 따른 나프타(Naphtha) 수요 둔화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학저널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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