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휴비스는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4월16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15년 1/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409억원, 영업이익 71억원, 당기순이익 78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2014년 4/4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05%,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하며 각각 115억원, 95억원 개선됐다. 2014년 1/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9%, 29% 감소하고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0%,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비스 관계자는 “2014년 4/4분기 영업이익은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화에 따른 인건비 증가 및 정기세무조사 결과 반영 등 약 90억원에 달하는 1회성 비용 때문에 악화됐다”며 “2015년 1/4분기에는 특수요인이 해소되면서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어 “2015년 1/4분기에도 전주공장 노후 보일러 보수공사에 따른 동력비 상승 등으로 40억원의 1회성 비용이 발생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면서도 “2014년 말 인수한 휴비스워터의 배당금 수익 42억원으로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휴비스는 1/4분기 연결기준 결산실적이 가시화되는 4월 넷째주 이후 연결기준 잠정실적도 추가 공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