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ba Keiyo Rinkai 컴비나트에 진출해 있는 석유화학 4사가 공장기반 공통화를 위해 협력한다.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산업경쟁력강화법 제50조에 의거한 조사보고를 통해 에틸렌(Ethylene) 크래커 재편을 촉구하는 경제산업성도 참여해 협의한다.
에틸렌 크래커 4기가 소재한 Chiba 지구는 설비 통합․재편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4사는 단기적으로 복리후생 등 협력이 용이한 기반부터 통합운영을 하고 통합에 따른 이점은 얻기 쉬우나 이해 조정이 필요한 용역 공유화도 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Chiba Ichihara에 에틸렌 크래커 등 석유화학 컴비나트를 보유한 Maruzen Petrochemical, Mitsui Chemicals, Idemitsu Kosan, Sumitomo Chemical 등 4사가 협의를 실시한다.
지자체는 협의를 위해 를 구성하고 경제산업성 제조산업국 화학과도 참여할 예정이다.
첫 회의는 비공개로 개최됐으며 <복리후생․교육>, <환경․에너지>, <보안․방재> 등 3개 분야의 기반을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회의는 기반 공통화를 위해 4사의 담당자들이 아이디어를 도출해 협력 내용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기적인 협력방안은 복리후생․교육부문에서 4사가 개별 운영하는 보육소, 보안․방재는 공무보전 및 방재 관련 시설의 통합운영 등이 후보에 올랐다. 4사가 각각 단독으로 처리하던 업무를 집약시켜 공장의 코스트절감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제산업성이 2014년 11월 산업경쟁력강화법 제50조에 의거한 조사에서 셰일가스(Shale Gas)를 활용한 석유화학제품의 수출 확대 및 중국 석탄화학의 대두로 2020년 일본의 에틸렌 생산능력이 현재 720만톤에서 470만톤으로 축소될 것이라는 예측한 바 있다. 에틸렌 설비규모의 최적화, 설비 집약 및 통합, 인프라 공유를 위한 연계의 필요성도 지적했다.
석유화학 4사가 주축이 된 검토회의는 경제산업성의 조사를 바탕으로 진행하며 환경․에너지 분야는 기반 공통화에 따른 효과가 큰 용역 공유화 등도 검토과제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다만, 규제 완화가 필요하며 4사간 이해관계도 얽혀 있어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Idemitsu Kosan은 컴비나트 4사에 발전소 공동운영을 촉구했으며, Mitsui Chemicals은 공장 기반을 공유화한 독일 Chemical Parks를 벤치마킹해 컴비나트를 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