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토류, 중국 재고 10만톤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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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급자 보호로 비축구매 검토 … 일본은 저희토류화로 수요축소 화학뉴스 2015.04.30
희토류(Rare Earth)는 세륨(Cerium), 란탄(Lanthanum) 등 경희토류의 공급과잉이 심각해지고 있다.
경희토류는 디스프로슘(Dysprosium) 등 수요가 많은 중희토류와 병산되지만 연평균 수요가 수천톤에 불과해 최근 몇 년간 주요 생산지인 중국에서 재고가 총 10만톤에 달하고 있다. 중국정부는 자국 주요 공급자를 보호하기 위해 경희토류를 중심으로 비축구매를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주요 수출처인 일본은 저희토류화가 진전돼 공급 억제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정부는 추가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희토류는 디스프로슘 등 중희토류 외에 세륨, 란탄 등 경희토류로 제련․분리돼 생산되고 있으며 세계 공급량의 90%를 중국산이 장악하고 있다. 중희토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모터에 사용되는 고성능 자석용 등의 수요가 풍부한 반면, 유리연마제, 형광체 등 사용량이 제한돼 있는 경희토류는 최근 수년간 공급과잉이 급속히 확대돼왔다.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은 경희토류 재고가 10만톤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재고 내역은 중국정부의 비축구매분 2만톤에 유통재고 8만톤으로 수요 확대에 따라 중희토류 생산이 증가하면 경희토류 재고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일본 석유․천연가스․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 Japan Oil, Gas and Metals National)의 조사에 따르면, 2014년 중국은 희토류 수출량이 2만8000톤으로 전년대비 27% 증가했으며 일본 공급량은 1만2000톤으로 전체의 43%를 차지해 최대 수출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희토류의 주요 수입국이기도 한 일본의 수요기업들은 2010-2011년 중국의 공급 제한에 따라 시황이 강세를 나타낸 것을 계기로 리스크 대책으로서 사용량 감축에 매진해왔다. 이에 따라 신규 용도가 개척되지 않는 한 경희토류 수요는 더욱 축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정부는 자국 희토류 공급자의 통폐합을 추진해 관리체제를 강화하고 경희토류 재고 확대에 따른 공급기업 채산성 악화를 우려해 억제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중국정부는 2014년 가을 희토류 1만톤을 비축구매한 바 있으며 2015년 들어 다시 경희토류를 중심으로 추가구매를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공급 억제효과는 얻기 힘들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해 중국은 앞으로 비축구매 이외의 재고 확대 대책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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