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듐(Vanadium)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한국수입업협회(KOIMA)에 따르면, 3월 희소금속 수입가격은 중국의 수요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1.1% 하락했다.
특히, 바나듐은 중국의 구매 감소 및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FOB 톤당 2만3755달러로 6.3% 급락했으며, 2014년 3월 2만9928달러에 비해 6000달러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발트(Cobalt)도 글로벌 시장의 가격 약세 및 유럽 금속 시장의 수요 부진으로 5.6% 하락해 FOB 톤당 3만369달러를 형성했다.                  

몰리브덴(Molybdenum)도 중국의 수요 부진 영향으로 FOB 톤당 2만1523달러로 3.8% 떨어졌고 2014년 3월 2만6345달러에 비해 18.3%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실리콘(Silicone)은 유럽 시장의 실리콘 가격 강세 및 견고한 수요로 6.1% 급등해 FOB 톤당 1215달러를 기록했고 리튬(Lithium)도 배터리 수요 강세 및 공급가격 인상으로 EXW 톤당 6만4763달러로 3.6% 상승했다.
티타늄(Titanium) 역시 특별한 이슈 없이 펀더멘탈에 의해 FOB 톤당 1만6513달러로 2% 올랐다. 마그네슘(Magnesium)은 수요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FOB 톤당 2550달러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류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