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 Reliance Industries가 폴리에스터(Polyester) 체인을 강화한다.
Reliance는 Gujarat 소재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115만톤 플랜트를 신설하고 다운스트림으로 PET (Polyethylene Terephthalate) 수지 65만톤 플랜트 가동함으로써 PTA 세계 생산능력 점유율을 4%로 확대하고 원료에서 다운스트림까지 일관체제를 확충하고 있다.
인디아에서 P-X(Para-Xylene)를 원료로 PTA, 각종 폴리에스터제품을 생산하는 대규모 체인을 구축해 석유화학 분야의 핵심사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적극적인 투자를 실시하고 있다.
인디아는 폴리에스터 시장이 연평균 8-10%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음료수 용기, 식품․의약품 포장용 PET 수지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시장규모가 매년 15-20% 확대되고 있다.
Reliance는 인디아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전체 폴리에스터 체인을 강화하고 있다.
업스트림인 P-X는 Gujarat의 Jamnagar 정유공장에서 180만톤을 증설할 계획이며 최근 Dahej에서 PTA 115만톤 플랜트를 완공했다.
이에 따라 PTA는 총 생산능력이 320만톤으로 확대됐다. 또 인디아에서 PTA 약 150만톤이 부족한 것으로 추산됨에 따라 115만톤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PTA 확대와 함께 다운스트림인 폴리에스터제품 생산체제도 강화할 방침이다.
2014년 인디아 Silvassa에 폴리에스터 단섬유 공장을 신설한데 이어 최근 Dahej에서 다운스트림인 PET 수지 2개 생산라인 총 65만톤 플랜트 가동에 착수했다.
Invista의 연속중합 프로세스 및 Buehler의 Solid State 중합 프로세스를 채용했으며 증설에 따라 PET 수지 생산능력이 115만톤으로 확대됐다.
Dahej 공장은 폴리에스터제품의 다른 원료인 MEG(Monoethylene Glycol)도 생산하고 있으며 원료 P-X로부터 다운스트림까지 일관체인을 구축함으로써 경쟁력이 높은 사업구조 확립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