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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18일
중국 화학산업은 생산능력 과잉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경제에 적합한 형태로 수급조절을 실시함은 물론 정부 및 산업단체가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 요구되고 있다. 중국은 경제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7%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학제품 수요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지방도시 및 개발구역, 국영기업의 개발 경쟁이 잇따른 영향으로 생산능력 과잉이 표면화되고 있어 수익을 창출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철강을 비롯해 시멘트, 알루미늄, 판유리, 조선은 과잉문제가 거의 일반화되고 있어 국무원이 대책 마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화학부문은 국가 차원의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화학제품은 매우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고 과잉수준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다만, 중국은 시진핑 정권이 출범한 이후 다양한 국면에서 성장궤도를 수정하고 있으며 화학산업에 대한 대응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공급과잉을 먼저 경험한 일본 석유화학 역사를 주목하면서 대응책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은 석유화학 과잉이 표면화될 때마다 정부가 나서 대응책을 마련했으나 정면 대응하지 못해 실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표, 그래프: <일본의 에틸렌 생산동향><일본 석유화학산업의 설비과잉 대책><일본 화학사업 LLP의 구조><중국·일본의 에틸렌 생산실적 비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