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새롭게 인수하는 삼성테크윈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제조부문 핵심 성장동력화를 선언했다.
한화(대표 박재홍)는 삼성테크윈과 6월12일 <테크윈 신비전·성장전략 수립>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발족했다고 6월 14일 발표했다.
한화는 2014년 11월 삼성테크윈 인수 결정 후 6개월간 실사·협업을 진행했으며 7월 초 실사결과와 중장기 전략을 접목해 통합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IT전자 글로벌 시장 1위를 목표로 테크윈의 CCTV사업을 통해 영업력 강화 및 신제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칩마운터 사업은 SMT(Surface Mounter Technology)를 중심으로 미래시장을 위한 산업용 정밀제조설비의 기술력을 높이고 에너지장비사업에서도 흑자전환을 단기 목표로 삼아 수주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엔진부품 사업은 테크윈의 정밀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모듈 기술개발과 항공 시장 입지를 강화해 GE 같은 글로벌 파트너로서 도약할 것을 제시했다.
테크윈은 6월 말까지 중장기 전략수립을 마무리하고 7월 통합비전을 공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