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cel은 터치패널용을 중심으로 신규 기능성 필름을 적극 투입하고 있다.
종이에 쓰는 듯한 필기감을 실현한 펜 입력용 표면필름, 눈부심 현상을 대폭 억제할 수 있는 AG(Anti- Glare) 필름, 터치패널 모듈과 표시 모듈 사이의 <워터마크>를 방지하는 비산방지필름을 잇따라 개발해 고세밀화, 대형화, 박형화가 진행되고 있는 터치패널용 등으로 샘플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Daicel은 3개년 경영계획 <3D-Ⅱ>를 통해 핵심 사업의 추가 성장, 생산기반 강화, 협력기능 강화와 함께 신사업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사업의 주력분야로 설정하고 있는 전자‧정보소재 관련사업에서 터치패널용을 중심으로 신규 기능성 필름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새롭게 개발한 펜 입력용 표면필름은 독자 설계한 표면형상 디자인 및 물성 컨트롤을 통해 상질지에 연필, 볼펜으로 쓰는 듯한 필기감을 재현했다.
필기할 때의 저항치는 종이와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눌러 필기하는 스타일러스 펜으로 입력할 때 종이에 쓰는 듯한 필기감을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헤이즈(Haze) 값이 1%인 클리어 타입, 8%인 고투명 타입, 29%인 고지문방지 타입을 개발했다.
필기감은 클리어 타입이 종이‧볼펜, 고투명 타입이 종이‧연필, 고지문방지 타입이 종이‧연필을 재현했으며, 펜 입력장치의 프리셋, 표면보호필름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고세밀 디스플레이,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디스플레이와 지문방지처리를 조합함으로써 발생하는 눈부심 현상을 대폭 억제할 수 있는 AG 필름을 개발했다. 독자의 미세구조 형성기술을 이용해 저 눈부심, 지문방지성을 양립하는데 성공했다.
Daicel은 앞서 저눈부심성과 저지문성을 양립한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베이스 신제품 2개와 함께 TAC(Triacetylcellulose) 베이스 신제품 2개를 라인업에 추가했다.
PET 베이스 신제품은 헤이즈가 각각 8%, 17%, 전광성투과율이 91%로 투명성이 높고, 내지문성이 기존제품보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TAC 베이스 신제품은 헤이즈가 각각 8%, 10%, 전광선투과율이 92%, 94%이며 연필 경도가 3H에 달하고 내지문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치패널 모듈 뒷면용 비산방지필름은 고세밀 디스플레이와 조합해도 눈부심 현상이 발생하지 않고 워터마크로 불리는 액침 고유의 얼룩을 방지하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개발제품은 헤이즈값이 각각 5%, 6%로 낮고 투과율이 높은 타입으로 커버유리를 손가락으로 눌렀다 떼도 워터마크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Daicel은 고세밀 OLED 디스플레이, 태블릿PC 및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를 대상으로 기능성 필름의 샘플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기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