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중심으로 판매 감소 … 유지보수용 시장 성장으로 안정적
화학뉴스 2015.06.26
일본 화학기업들은 중국 자동차 시장에 대한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일본계 완성차 판매량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유럽‧미국 및 일부 중국계 완성차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일본, 유럽, 미국, 중국 등 거래기업에 따라 수익이 크게 좌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완성차 생산기업들은 재고, 유통재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중국은 2015년 수출을 포함한 자동차 판매량이 약 2500만톤대로 전년대비 7%, 승용차 판매량이 약 2125만대로 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잇다. 실제 1-4월 생산량은 약 828만대로 4.1%, 판매량은 814만대로 2.8% 증가했다. 그러나 판매량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6.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4월 판매량은 약 199만대로 0.5% 감소함에 따라 협회 전망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3월에는 일본계 완성차 재고가 남아돌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자동차용 소재를 공급하고 있는 일본 화학기업들은 일본계 대신 중국계 완성차용으로 커버함으로써 자동차용 사업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1-4월 승용차 판매실적은 Shanghai Volkswagen, Beijing Hyundai가 2014년 1-4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SAIC-GM-Wuling Automobile은 10위 내에 진입한 등 생산기업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일본 화학기업들은 중국 자동차 시장 공략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신차 생산량이 연평균 2000만대 이상에 달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 보유대수가 증가함에 따라 유지보수용 시장도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동차용 사업을 전반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중국계 뿐만 아니라 유럽‧미국계 등 비일본계 자동차용 공급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5/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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