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성 평가시험은 화학물질을 포함한 화학제품의 연소성, 열분해성 등에 관한 위험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화학물질은 대부분 열과 충격 등으로 발열하거나 잘못 취급하면 폭발하는 등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위험성을 내재하고 있다.
따라서 생산현장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이나 운송과정에서도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위험성이 이미 인식되고 있는 물질은 안전에 주의해 취급하고 있으나 연구개발 단계에서 특성이 확인되지 않은 물질이나 신규 합성물질의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함으로써 생각하지 못한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기존 화학물질들도 각각의 위험성은 파악하고 있더라도 혼합하거나 복수물질이 반응을 일으킬 때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선박, 트럭 등 운송과정에서 혼합되거나 액체가 새어나옴으로써 격렬한 반응이나 폭발사고가 발생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