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커, 실리콘 접착제 신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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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경화방식으로 공정시간 단축 … 내구성·친환경성 우수 화학뉴스 2015.07.07
바커(Wacker Chemie)가 다이렉트 본딩용 실리콘 OCR을 개발해 TSP 소재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바커케미칼코리아는 실리콘(Silicone) 광학투명 접착제(OCR: Optical Clear Resin) <루미실 UV> 203UV, 205UV, 211UV와 외부 마감용 DAM 211UV를 출시했다고 7월5일 발표했다. 바커는 실리콘전자재료기술연구소(CoEE)에서 수요처 니즈에 대응한 신규제품으로 TSP(터치스크린패널) 디스플레이 소재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제품은 저점도에서 고점도까지 활용범위가 넓고 자외선 경화방식으로 공정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 등 고부가가치 전자부품용 본딩 공정에서는 자외선 노출로 접착소재가 단단하게 굳는 UV경화가 일반화되고 있는 가운데 열경화 대비 속도가 빠르고 열에 약한 소재를 사용할 수 있어 선택폭을 넓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화 공정에서 부산물이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루미실 제품군은 고온, 고습, 저온 등 외부환경에 대한 내구성을 높여 자동차와 옥외 대형 디스플레이에 최적화시킴으로써 외부에 장시간 노출돼도 황변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접착력 유지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존 아크릴 기반 OCR에 비해 단가가 비싸고 신규설비를 도입해야 하는 부담이 있으나 공정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부환경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자동차 분야는 안전성과 신뢰성이 핵심 요소이며, 외부 환경에 상시 노출되는 옥외 대형 디스플레이 역시 낙하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높은 내구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계기판을 비롯해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에 TSP 디스플레이에 대한 채용이 늘어나고 있다. 조달호 바커케미칼코리아 대표는 “루미실 UV시리즈 출시로 자동차·대형 디스플레이용 실리콘 OCR 제품군을 갖추고 다이렉트 본딩용 전자재료 시장을 본격 공략하게 됐다”며 “CoEE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 수요에 부합하는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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