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 LCP 사업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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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침체로 2014년 10월 가동중단 … 2015년 1/4분기 설비 매각 화학뉴스 2015.07.21
삼성정밀화학이 슈퍼 EP(Engineering Plastic)인 LCP 사업에서 완전 철수했다.
삼성정밀화학은 LCP(Liquid Crystal Polymer)를 2005년 자체 연구로 개발에 성공한 후 2007년 초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브랜드명을 <SELCION>으로 신규가동한 바 있다. LCP는 전자기기 기판, LED(Light Emitting Diode) 부품, 프린터헤드 등 고강도와 고내열성을 요구하는 부품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세계 수요가 4만톤 수준에서 신장하지 못하고 있으며 높은 가격이 부담돼 수요기업들이 다른 EP로 대체함에 따라 적자를 지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LCP는 경쟁소재인 PA(Polyamide), PPS(Polyphenylene Sulfide)에 비해 1.5-2배 이상 가격이 높았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내열성이 높아 난연 소재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됐으나 국내 규제가 느슨해 적용이 둔화되면서 수요가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정밀화학은 2015년 초 LCP 사업을 완전히 정리하고 관련 설비도 매각해 2015년부터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관계자는 “삼성정밀화학이 2014년 10월부터 LCP 사업을 정리하고 2015년 1/4분기에 설비까지 매각해 전부 정리했다”고 밝혔다. 삼성정밀화학은 LCP 매출이 2012년 119억600만원, 2013년 102억2000만원, 2014년 46억9200만원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허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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