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샌드 프로젝트 잇따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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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30년 생산 533만배럴로 하향조정 … 국제유가 영향도 화학뉴스 2015.08.07
캐나다 오일샌드 생산량이 중장기적으로 당초 예상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조한 원유 가격으로 신규 개발 프로젝트 및 증설계획이 잇따라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2015년 5월 오일샌드 주산지인 앨버타(Alberta)에서 최초의 혁신정권이 수립됨에 따라 환경규제 강화 및 로열티 수정 등을 비롯한 에너지산업의 개혁이 조기에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일샌드 생산량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2030년 생산량은 당초 예상했던 일일 644만배럴에서 533만배럴로 하향 조정됐다. 캐나다 오일샌드 프로젝트는 최근 수요 확대를 내다본 개발 계획이 잇따랐으나 2014년 하반기 이후의 국제유가 폭락으로 에너지 관련기업의 수익이 악화해 2015-2017년 가동개시 예정이었던 각 프로젝트가 2017-2019년 이후로 줄줄이 연기됐다. 현재는 에너지 메이저들이 기존 오일샌드의 코스트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석유천연가스‧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에 따르면, Suncor Energy는 2015년 1/4분기에 전년동기에 비해 운영코스트를 20% 절감했으며 다른 주요기업들도 24-38% 가량 절감하는 등 신규 프로젝트의 조기 가동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은 정치‧행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앨버타 의회는 2014년에 세수가 70억달러 가량 감소함에 따라 2015년 예산안에 의료보험료 재유료화 및 소득세 인상 등을 포함했으며, 민심을 알기 위해 의회 해산 및 총선거를 실시해 44년 동안 계속된 진보보수당의 일당지배체재에 종지부를 찍고 앨버타 최초의 혁신정권이 2015년 5월 수립됐다. 혁신정권은 에너지산업의 개혁을 공약한 바 있으며 환경규제 강화 및 로열티 수정, 법인세율 인상 등이 조기에 시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이 중장기적으로 당초 예측을 하회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석유기업협회(CAPP)은 2014년에 2020년 생산량이 일일 491만배럴, 2030년 644만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최근에 각각 464만배럴, 533배럴로 하향 조정했다. 앞으로 오일샌드 생산량이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나 확대 폭이 축소될 것으로 보여 원유 가격의 동향 및 앨버타 정부의 정책 실효성이 주목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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