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고무, 아시아 편재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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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SBR, 2017년까지 증설투자 60-70% 집중 … 부타디엔 생산도 화학뉴스 2015.10.28
합성고무는 생산거점이 아시아지역에 편중된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BR(Butadiene Rubber) 및 SBR(Styrene Butadiene Rubber)는 2017년까지의 증설투자의 60-70%가 아시아에 집중돼 있다. 원료인 부타디엔(Butadiene)도 생산능력의 과반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편재해 있으며 앞으로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의 MTO(Methanol-to-Olefin) 증설 등으로 C4유분 생산이 최고치에 달하고 있으나 2020년에는 C4유분 수급이 극히 타이트해질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부타디엔을 목적생산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어 공급과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국제합성고무생산자협회(IISRP)에 따르면, 2014년 합성고무 생산능력은 1892만톤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했다. E-SBR(Emulsion-SBR) 475만톤, S-SBR(Solution-Polymerized SBR) 174만톤, BR 477만톤, EPDM (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 148만톤, CR(Polychloroprene) 38만톤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지역이 세계 생산능력의 55%를 차지한 가운데 중국 생산능력이 28%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메이저는 최근 아람코(Saudi Aramco)와의 합성고무 합작 설립을 발표한 독일 랑세스(Lanxess)가 생산능력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Sinopec이 생산능력에서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2위, Petro China가 3위에 올라 중국기업들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SBR 및 BR,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수지 등 부타디엔 유도제품은 약 70%가 타이어 및 자동차산업 공급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자동차 생산대수의 50% 이상이 집중돼 있는 아시아는 합성고무 뿐만 아니라 원료 부타디엔 생산의 중심으로, 부타디엔은 세계 생산능력이 1450만톤에 달하고 아시아는 2000년 이후 생산능력이 연평균 5-6% 증가하고 있다. 수요는 중국이 약 240만톤으로 세계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부타디엔 수요는 2020년까지 연평균 2-3% 신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C4유분 공급이 2018-2020년경부터 부족해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석유화학제품을 에탄 베이스로 전환하고 있는 미국에서 C4유분이 점차 감소하고 있어 아시아‧태평양지역 및 중동산 부타디엔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오 기술 및 탈수소 기술 등 부타디엔 목적 생산 기술이 개발되고 있으나 전체의 약 95%는 C4 유분의 증류로 생산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PDH(Propane Dehydrogenation)를 통한 부타디엔 증설 프로젝트가 다수 추진되고 있으며, 전부 실현됐을 때 2030년에는 부타디엔 생산능력의 10%를 BDH 플랜트가 차지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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