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LG화학 전지 사업 “추격”
EV용 배터리 사업에 2조원 투입 … 선택과 집중으로 경쟁력 강화
화학뉴스 2015.11.05
삼성SDI가 화학 사업을 롯데그룹에게 매각하고 배터리 사업에 집중한다.
삼성SDI는 그동안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 부문에서 LG화학에 크게 뒤쳐진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선택과 집중으로 추격에 나설 수 있을지 시장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그룹은 화학 3개사를 롯데케미칼에 매각함으로써 2조5850억원을 확보해 삼성SDI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사업에 5년 동안 총 2조원 이상을 투자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배터리 수주를 시작해 현재 20개 이상의 글로벌 자동차기업을 수요처로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Nanjing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전용공장을 설립해 생산능력을 더욱 확대하는 등 사업 확대 의지를 강력히 나타내고 있다. 삼성SDI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사업에서 빠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안정적인 수주실적을 쌓아온 LG화학을 단기간에 따라잡기는 어려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5/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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