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LiB 분리막 재가동
|
청주 1호 라인 12월 상업가동 … 전기자동차 배터리와 본격성장 기대 화학뉴스 2015.11.09
SK이노베이션이 청주 소재 LiB(Lithium-ion Battery) 분리막 No1. 공장을 재가동한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청주공장 LiB 분리막 1호 생산라인을 재가동하기로 결정하고 일부 설비를 보완한 후 12월 상업가동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재 청주공장 1-3호, 증평공장 4-9호 등 모두 9기의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청주 LiB 분리막 1라인은 수요 감소 등을 이유로 2014년 10월 가동 중단한 바 있다. LiB 분리막은 SK이노베이션이 2004년 12월 국내 최초로 개발한 LiB의 핵심부품으로 일본 Asahi Kasei Chemicals(AKC), Tonen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에 성공했다. 재가동이 결정된 1라인은 생산능력이 1800㎡ 상당으로 9기 모두 합하면 SK이노베이션의 LiB 분리막 생산능력은 세계 수요의 20%에 해당하는 2억5000만㎡에 달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이 LiB 분리막 공장의 재가동을 결정한 것은 글로벌 2차전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LiB를 필수 부품으로 사용하는 전기자동차 시장은 최근 폭스바겐(Volkswagen) 사태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며, IT기기 시장 또한 매년 새로운 트렌드에 따라 신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면서 LiB 분리막 수요를 이끌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14년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18%에 달해 일본 AKC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LiB 분리막 생산설비를 풀가동함으로써 시장점유율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0년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에 뛰어든데 이어 7월 충남 서산 배터리 공장 증설을 완료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2차전지 핵심부품인 LiB 분리막 사업이 활기를 띄면서 전기자동차 배터리 산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LiB 분리막 공장 풀가동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메이저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며 “배터리 사업과 연계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디지털화] SK이노베이션, 에너지 종합지식 플랫폼 공개 | 2025-11-18 | ||
| [에너지정책] SK이노베이션, APEC에서 LNG 비전 주도 | 2025-10-27 | ||
| [배터리] LiB, NTO로 버스·트럭 시장 공략 | 2025-10-24 | ||
| [환경화학] 수처리막, LiB로 영역을 확대한다! | 2025-10-23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배터리] LiB, SK·일본이 리사이클 시장 주도… | 2025-11-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