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2015년 3/4분기 정제마진 악화로 정유 사업이 적자를 기록했으나 석유화학과 윤활유가 호조를 나타내 흑자전환 한 것으로 나타났다.
GS칼텍스는 3/4분기 매출액이 7조39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5%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18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11월6일 발표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정제마진 악화에도 불구하고 정기보수를 마친 석유화학과 마진이 상승한 윤활유 사업에 힘입어 정유 부문의 적자를 만회했다”고 밝혔다.
정유 부문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손실과 마진 하락으로 영업손실 932억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정기보수 완료에 따라 생산 및 판매물량이 늘어났으나 매출이 1조2920억원으로 20.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438억원으로 65.1% 급증했으며, 윤활유 부문은 상대적으로 높은 판매가격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665억원으로 6.7% 증가했고 매출액은 2700억원으로 21.9%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