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수소자동차 “지지부진”
친환경트렌드 전기자동차에 집중 … 본격 보급은 20년 이상 소요
화학뉴스 2015.11.20
수소자동차(FCEV)는 전기자동차(EV)가 부상하면서 시장 확대가 지연되고 있다.
글로벌 친환경자동차 트렌드가 전기자동차로 급격히 전환되면서 코스트 현실화 및 인프라 구축이 수소자동차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수소자동차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500km, 충전시간이 3-5분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200km 이하, 충전시간은 5-6시간으로 나타나 수소자동차가 기능적 측면에서 전기자동차보다 크게 우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전기자동차는 시장경쟁이 가속화되면서 1회 충전 주행거리 및 급속 충전 등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수소자동차에 비해 빠른 속도로 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기아 자동차는 수소자동차 개발에 집중하면서 양산까지 하고 있으나 전기자동차가 주목받으면서 친환경자동차 트렌드에서 뒤처지는 등 시장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수소자동차가 전기자동차보다 기능적 측면에서는 우수하나 기술 장벽이 높고 전기자동차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당분간은 시장 확대가 정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수소자동차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개발돼야 하며 코스트경쟁력 강화, 인프라 구축 등 실질적인 보급까지 20년 이상은 걸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현섭 기자> <화학저널 2015/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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