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카프로에게 자금 “수혈”
한주 주식 21만4680주를 450억원에 인수 … 지분 21.1%에서 40.08%로
화학뉴스 2015.11.20
카프로가 대한유화에게 (주)한주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
카프로는 3년간 평균 1000억원 이상의 적자생산을 계속함에 따라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주 지분 21만4380주를 약 450억원에 처분했다. 한주는 1987년 울산단지에 전기, 스팀 등을 공급하는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SK종합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금호석유화학, 대한유화, 카프로 등 18개 화학기업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카프로는 영업이익이 2015년 3/4분기에 마이너스 307억원으로 2014년에 비해 절반 이상 크게 줄었으나 적자생산을 지속함에 따라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금 수혈이 필요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한유화는 한주 지분을 21.1%에서 40.08%로 확대함과 동시에 집단에너지 사업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한유화는 다양한 수익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에틸렌(Ethylene) 증설에 이어 산업용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중심으로 집단에너지 사업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5/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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