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abic이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에 투자한다.
Sabic의 티에리 마틴 부사장은 11월25일 역삼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코트라-Sabic GAPS 사업 설명회>에서 “디스플레이, 전자재료, 조명, 차체 경량화 소재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한국 중소기업과 손잡고 연구개발(R&D) 사업에 뛰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GAPS는 기술력은 있으나 자본과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국내 강소기업과 글로벌기업을 연결해 다양한 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코트라 자체 프로그램이다.
Sabic은 해외기업 투자 및 인수를 통해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차세대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GAPS 사업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틴 부사장은 “디스플레이 등에서 기술력을 갖춘 한국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싶다”며 “설명회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한국기업을 만나고 싶다”고 강조했다.
공동 연구개발, 지분 투자 등 국내 강소기업, 연구소, 대학 등과의 협력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