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산, 탱크로리 전도로 누출
11월26일 내리막길서 속도 감속 못해 … 경찰이 사고경위 파악
화학뉴스 2015.11.26
11월26일 낮 12시7분경 전라남도 여수 율촌면의 한 교차로에서 천모(34)씨가 운전하던 탱크로리가 옆으로 넘어져 아크릴산(Acrylic Acid)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탱크로리 전도로 아크릴산 1만6000리터 가운데 소량이 유출돼 관계당국이 현장에서 방제작업을 펼쳤으며, 천씨가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천씨가 율촌단지의 한 수요처에 아크릴산을 납품하러 가던 길에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차량이 옆으로 뒤집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내리막길에서 제동장치가 들지 않았다는 천씨의 진술을 토대로 탱크로리 결함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5/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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