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Kuraray가 PVA(Poly Vinyl Acetate) 사업 확대를 위해 DuPont으로부터 인수한 <Elvanol>과의 시너지 창출에 주력한다.
Kuraray가 생산하는 <Poval>과 인수한 <Elvanol>은 형상은 조금 다르나 수요처에 따라 적합‧부적합이 나뉘기 때문에 2종류의 PVA가 보유하고 있는 수요처 및 정보를 공유하고 판매루트를 공유함으로써 시장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Poval이 플레이크 모양인데 비해 Elvanol은 파우더 형상으로 형상 및 성질이 다르고 수요처의 제조공정에 따라 사용 편리성에 차이가 있다.
2014년 DuPont을 인수한 것은 원료인 VAM(Vinyl Acetate Monomer)의 생산 확대 및 미국 생산거점 확보를 위한 것 뿐만 아니라 PVA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그동안 진출하지 않았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된다.
Kuraray는 Poval 플랜트를 미국 텍사스(Texas)에 신규 건설해 조만간 사업가동에 들어갈 예정으로 Poval과 Elvanol의 미국 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글로벌 전개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미국시장에서는 셰일(Shale)을 굴착할 때 사용하는 유전 시멘트용에 대한 채용도 확대되고 있어 Elvanol의 정보망을 활용해 시장 침투를 추진하고 있다.
PVA의 세계 수요는 130만톤 수준으로 연평균 2-3%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uraray는 미국 신규 플랜트를 포함하면 생산능력이 36만1000톤에 달하며, 높은 품질 및 안전성을 내세우며 고부가 시장에 초점을 맞춰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