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폴리케톤 상업화 “헛스윙”
2015년 6월 5만톤 신규가동 … 수주 없이 테스트 가동만 지속
화학뉴스 2015.12.02
효성은 폴리케톤(Polyketone)을 상용화했으나 수요처가 없어 최소 가동을 유지하고 있다.
효성은 2012년부터 1000톤의 폴리케톤 파일럿 플랜트를 신설해 시험가동했으며 2015년 3월 울산 용연공장 부지에 5만톤 플랜트를 완공하고 6월 말부터 본격 가동했다. 하지만, 수요가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테스트 가동에 그치고 있다. 효성은 2016년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히고 2015년 하반기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으나 수요기업이 없어 2016년에도 1만톤 수준도 가동하기 어려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폴리케톤은 kg당 4000원 이하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기존 EP(Engineering Plastic) 시장이 침체돼 가격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수요기업들이 폴리케톤을 채용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용 EP에서 폴리케톤 수요로 전환될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나타나 효성이 폴리케톤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 관계자는 “폴리케톤은 2015년 6월 말 신규가동을 완료했으며 테스트 가동을 계속하고 있다”며 “자세한 가동률을 밝힐 수 없으며 2016년 본격적인 상업화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5/12/02> |
한줄의견
애초에 다국적기업들이 포기했던 사업입니다. 제품물성대비 타EP대비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났었던 제품입니다. 향후 어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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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2015-12-03 0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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