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세종대왕상 수상작으로 선정 …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창출
화학뉴스 2015.12.03
LG화학이 고성능 케이블형 2차전지 개발로 특허 대상을 수상했다.특허청은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2015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LG화학의 김제영 연구위원 등 4명이 공동 발명한 <케이블형 2차전지>를 최고상인 세종대왕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해당기술은 차별화된 소재와 나선형의 창의적인 전극 구조를 사용한 고성능·플렉서블(Flexible) 2차전지에 관한 발명으로 스마트워치, 스마트글라스, 블루투스 이어폰 등 웨어러블(Wearble) 디바이스에 주로 사용된다. 3차원으로 자유롭게 휘어지는 혁신적인 특성으로 기존제품 뿐만 아니라 의복, 헬스케어, 메디컬 등 새로운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무공상으로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이영수 책임연구원 등 5명이 발명한 <에어백용 폴리에스테르(Polyester) 원사 및 제조방법>이 선정됐다. 기존 에어백 쿠션의 주요 소재였던 나일론 원사 대신 폴리에스테르를 적용해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에어백 소재를 국산화한 기술이다. 지석영상으로는 태방파텍 정희국 대표가 발명한 <증기 배출공이 구비된 음식물 조리용 용기> 및 목우연구소 구석진 대표 등 12명이 발명한 <고순도 메티오졸린> 등이 선정됐다. 디자인 분야의 정약용상은 제드코리아 조정석 팀장이 디자인한 <스토브 테이블>이 선정됐다. 캠핑 장비용 스토브와 테이블을 일체로 구성한 디자인으로 슬림하고 세련된 외관과 하나의 가스통으로 두가지 가스기구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과 소기업의 발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홍대용상은 이앤이솔루션 이계영 이사 등 2명이 발명한 <연속회분식과 막분리를 결합한 하폐수처리의 재이용 장치 및 방법> 등 5건이 선정됐다. 특허청은 1992년부터 발명자와 창작자의 사기를 높이고 범국민적으로 발명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특허기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5/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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