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전극, 공기만큼 가벼워진다!
연세대, 초경량‧고성능 그래핀 에어로겔 개발 … 전기 전도성 우수
화학뉴스 2015.12.04
국내 연구진이 배터리 전극 소재의 성능을 향상하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연세대 글로벌융합공학부 오정우 교수 연구팀은 그래핀 에어로겔(Graphene Aerogel)의 무게를 줄이고 전기 전도도 등 성능을 높이는데 성공했다고 12월3일 발표했다. 그래핀 에어로겔은 나노구조체 그래핀을 이용해 만든 물질이며 표면적이 넓고 전기전도성 및 신축성이 뛰어나 배터리 등 ESS(Energy Storage System)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연구팀은 기존 제조공정에 헥사메틸렌테트라민(C6H2N4)를 투입해 환원작용 효율을 향상시키고 합성결과물 무게를 공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실험과정에서 질소가 자연스레 첨가되며 전기전도도가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 오정우 교수는 “그래핀 에어로겔이 주로 쓰이는 배터리 전극 등 ESS의 성능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그래핀 에어로겔의 전기‧기계적 우수성과 안정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연구결과는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12월2일자 표지논문에 게재됐다. <화학저널 2015/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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