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이노베이션의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조정됐다.
S&P(Standard & Poor's)는 SK이노베이션의 신용등급전망을 <BBB 부정적>에서 <BBB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2월3일 발표했다. 2014년 3월에는 <BBB 부정적>으로 낮춘 바 있다.
한국신용평가 역시 11월26일 SK이노베이션의 신용등급을 <AA+ 부정적>에서 <AA+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SK이노베이션은 한국신용평가, S&P, 무디스로부터 모두 예전 수준의 신용평가 등급을 회복했다.
잇따른 신용평가 등급 상향은 SK이노베이션이 2014년 적자에서 2015년 2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비핵심자산 매각 등을 통해 재무안정성을 회복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SK이노베이션은 부채비율이 2014년 말 118.5%에서 2015년 3/4분기 말 87.6%로 낮아졌고 순차입금은 7조8542억원에서 4조3397억원으로 줄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국제유가 안정세와 정제마진 회복으로 시황이 개선돼 2011년 이후 사상최대 수준의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글로벌 파트너링 및 운영 최적화에 기반한 차별 경쟁력을 강화해 4/4분기까지 성과창출 및 수익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