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하락세가 크게 둔화됐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전체적으로 침체요인이 해소되지 않고 있으나 Shell의 불가항력 선언 영향으로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부타디엔 가격은 12월4일 FOB Korea 톤당 670달러로 5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도 657달러로 3달러 떨어졌다.
자동차 시장이 침체됨에 따라 타이어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으로, 천연고무 가격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 동부지역의 내수가격이 전주에 ex-tank 톤당 5850위안으로 150위안 하락한데 이어 5800위안으로 50위안 추가 하락한 것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Sahnghai Gapqiao Petrochemical이 12월8일 BR(Butadiene Rubber) 18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해 부타디엔 수요가 월 8000-1만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별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더군다나 Shell Chemicals이 불가항력을 선언한 싱가폴 소재 스팀 크래커를 곧 재가동할 예정이어서 급락세 전환이 우려되고 있다. Shell은 부타디엔 생산능력이 18만6000톤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