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R&D 신규사업 예산 549억원 편성 … 중국기업 맹추격 우려
화학뉴스 2015.12.16
정부가 2016년 반도체·디스플레이 국가 연구개발(R&D) 신규 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2월14일 확정한 2016년 정부 예산에 따르면, <전자정보 디바이스 산업원천기술 개발 사업> 예산은 540억원으로 최종 삭감됐다. 관련기업들은 예산 증액을 기대했지만 복수의 위원회가 합의로 이끌어낸 86억원 증액마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삭감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R&D 예산은 2012년 1326억원, 2013년 1256억원에 달했으나 2014년 1073억원, 2015년 952억원으로 줄었다. 2016년 예산은 549억원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전체 예산 중 반도체는 2015년 561억원에서 2016년 356억원으로, 디스플레이는 195억원에서 93억원으로 줄었다. LED(Light-Emitting Diode) 분야는 177억원에서 90억원으로 감소했다. 전자정보 디바이스 사업은 2009년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LED 분야 국가 핵심 기술 개발 계속사업으로 추진돼왔다. 2013년 정부 조직개편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연구개발은 산업통상자원부에 남고 정보화진흥기금이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되면서 예산 확보에 혼선이 발생했다. R&D 예산 축소는 국회에서 한 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 2016년 정보통신진흥기금 예산안 재검토를 공식 제안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삭감된 기존 사업 86억원을 추가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그러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합의 내용을 받아들이지 않아 최종적으로 549억원에 그치게 됐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산학연은 대학 연구인력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경쟁력을 여전히 개별 대기업에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제조기업 관계자는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LED산업에 투자하고 있는데 한국은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의 무관심이 중국 맹추격 당할 빌미를 제공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한국보다 먼저 10.5세대 LCD(Liquid Crystal Display) 투자를 시작했고, 정부 지원을 얻은 반도체기업들이 Fairchild 등 미국 반도체기업을 인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 <화학저널 2015/12/16>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산업정책] 할당관세, 반도체‧디스플레이 확장 | 2024-12-02 | ||
[화학경영] SK케미칼, 반도체‧디스플레이 투자 | 2020-08-26 | ||
[화학경영] 머크, 반도체‧디스플레이 확장 속도 | 2019-04-16 | ||
[화학경영] 삼성전자, 반도체‧디스플레이 “부진” | 2015-12-24 | ||
[화학경영] 삼성전자, 반도체‧디스플레이 호조 | 2015-10-08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